우울한 월요일의 기록

안녕 여러분.. 티스토리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네요

오늘은 정말 속상한 마음에 기록을 남기러 왔어요

 

올해 저의 목표가 학은제를 일찍 마무리하고 8월에 졸업,

올해 하반기부터 항공사 공채에 도전하는 거였어요

 

이 계획이 성공하려면 작년 12월부터 매달 보고 있는 시험에 전부 합격했어야 하는데...

2월에 본 독학사에서 발을 제대로 미끄러졌습니다😥

 

5과목 중 4과목 이상 합격을 해야 하는데....ㅎ 

2과목만 합격했더라고요

 

 

 

국어가 특히 어렵다는 소식에 어떻게든 국어를 잡아보고 싶었는데

아예 버리고 국사, 영어에 집중했다면 어땠을까 눈물이 앞을 가려요

심지어 국사 2문제, 영어 3문제 차이로 탈락한 거라

하루만 더 열심히 했다면 합격했을 텐데 하는 전혀 의미 없는 후회를 하는 중입니다 

누굴 탓하겠어요 저의 부족함이죠

 

어떻게든 8월에 졸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했는데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내년 2월 졸업으로 단념한 상태입니다

시험 한번 미끄러진 결과로 6월이 밀리다니... 점심에 밥도 안 넘어가더라고요

 

어제 일정을 전부 수정하고 기간이 늦춰진 만큼

어학 자격증 점수도 더 신경쓰고 대외활동도 해볼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친구들이 괜찮다고 잔뜩 위로해줬는데 스스로 너무 속상한 마음에

T 친구에게 전화해 그래도 어째. 남은거 잘봐야지 라는 말을 듣고 정신 빡!

 

4월도 5월도 시험이 있기에 우울해할 시간 조차 없네요

5월 시험까지 잘 마무리하고 마음껏 눈물흘려볼게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