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내는 날

안뇽하세요 여러분~ 미뇽이에요(*ˊᵕˋo💐o
오늘 드디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원래는 금요일에 말씀드릴 예정이었지만 계획대로 일이 안 풀리네요 ㅎ

이번 주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어제는 회사에서 울기까지 했던..
나름 2년 가까이 일한 직장이기에 추석 이후에 퇴사를 말씀드리고
인수인계를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한 달을 더 다닐 자신이 없네요

요번 포스팅에서 나이를 공개하자면 저는 20살입니다( ᐛ )و
특성화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회사생활을 시작했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들어온 탓인지 좋게 말하면 우쭈쭈 나쁘게 말하면 아이 취급이 회사생활에 깔려있었어요
업무는 애 처럼 안 주는데 취급은 애 취급,,, 이게 맞아?
첫인상은 평생 간다는 말처럼 이미 '애'로 낙인찍힌 이상 계속 애 취급을 받을 것 같았습니다
가장 큰 퇴사의 계기가 되였던 상사와의 갈등,, 복합적인 이유들도 있지만 요기까지만 ㅠㅜ

지금의 직장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를 채우고 조금이라도 더 돈을 모으고 싶었는데
인생은 생각대로 안풀리는 법! (˃̩̩̥ɷ˂̩̩̥)
어쨌든 첫 퇴사 잘 마무리 짓고 인수인계 부수고 올게용
안농